'굿파트너', 3주 만에 돌아온다…장나라vs지승현, 불붙은 이혼 전쟁

정혜원 기자 2024. 8. 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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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중계로 인해 3주간 결방했던 '굿파트너'가 방송을 재개한다.

15일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소송의 당사자 차은경(장나라)과 그의 대리인으로 법정에 선 한유리(남지현)의 모습을 포착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은경과 한유리가 김지상(지승현), 최사라의 중혼적 사실혼 관계를 주장하며 이혼 소송 싸움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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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파트너'.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중계로 인해 3주간 결방했던 '굿파트너'가 방송을 재개한다.

15일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소송의 당사자 차은경(장나라)과 그의 대리인으로 법정에 선 한유리(남지현)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와 함께 차은경을 찾아간 최사라(한재이)의 모습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은경과 한유리가 김지상(지승현), 최사라의 중혼적 사실혼 관계를 주장하며 이혼 소송 싸움에 불을 지폈다. 한편 차은경 딸 김재희(유나)에게 접근한 최사라에게 분노한 차은경의 엔딩은 거센 파란을 예고하며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반격을 시작한 차은경과 한유리가 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이들의 첫 재판 현장에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은경의 굳은 얼굴에서 현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한유리의 변론에 여유롭게 맞서는 김지상의 변호사 강상주(김병춘)도 만만치 않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지금까지 피고가 키웠으니, 피고에게 지정되는 게 맞습니다”라는 강상주의 양육권 주장에 이어 “김지상이 정말 재희를 데려갈 생각인 것 같아”라는 차은경의 떨리는 목소리가 궁금증을 더한바, 과연 차은경과 김지상의 이혼 소송 첫 재판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차은경, 최사라의 숨 막히는 대치도 눈길을 끈다. 차은경과 대면한 최사라의 얼굴에서는 일말의 죄책감조차 읽을 수 없다. 기가 찬 표정으로 그를 응시하는 차은경. 이들의 살벌한 대치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6회에서 차은경과 김지상이 딸 김재희의 양육권을 두고 충돌한다. 치열한 이혼 공방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상처를 준 딸에 대한 미안함, 김지상과 최사라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장나라의 감정 연기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굿파트너'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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