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데뷔전서 데뷔골 쾅! 레알 마드리드, 슈퍼컵 최다 우승 등극

강동훈 2024. 8. 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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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나선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통산 6번째 정상에 올랐다.

특히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새롭게 합류한 음바페는 데뷔전이자 첫 공식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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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나선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통산 6번째 정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후반 14분 터진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의 선제골로 앞서가다가 후반 23분 음바페의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 최다 우승 1위(6회)로 올라섰다. 이전까지는 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과 공동 1위였다. UEFA 슈퍼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이 맞붙어 승부를 가리는 매치다.


특히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새롭게 합류한 음바페는 데뷔전이자 첫 공식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음바페는 지난 6월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기간이 만료돼 FA(자유계약) 신분으로 ‘드림 클럽’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팽팽하던 균형을 먼저 깨뜨렸다. 후반 14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가 순식간에 페널티 박스 안 왼쪽 측면으로 파고든 후 땅볼 크로스를 올리자 발베르데가 골문 앞에서 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흐름을 이어간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골을 뽑아냈다. 주드 벨링엄(잉글랜드)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볼을 소유하다가 컷백을 내주자 수비를 따돌리며 움직인 음바페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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