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데뷔골→데뷔 우승’ 레알의 음바페는 시작부터 미쳤다…“멋진 밤,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어요”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8. 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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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데뷔골, 데뷔 우승.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특히 음바페에 대해 "그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올 시즌 50골 이상도 넣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이에 대해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다. 한계란 없다. 내가 50골을 넣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가장 중요한 건 팀으로서 승리하고 또 발전하는 것이다"라고 큰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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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데뷔골, 데뷔 우승. 킬리안 음바페는 이 모든 걸 하루 만에 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4 UEFA 슈퍼컵에서 2-0 승리, 우승했다.

레알은 2022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UEFA 슈퍼컵 정상을 탈환했다. 그리고 통산 6회 우승과 함께 바르셀로나, AC밀란을 제치고 최다 우승 팀이 됐다.

사진(바르샤바 폴란드)=AFPBBNews=News1
레알에도 특별한 하루였으나 음바페에게도 최고의 하루였다. 그는 오랜 시간 꿈꾼 레알 유니폼을 입은 첫날, 데뷔전과 데뷔골, 그리고 데뷔 우승을 이뤄냈다.

음바페는 1-0으로 앞선 후반 68분 호드리구의 전방 압박, 인터셉트를 기점으로 시작된 공격을 주드 벨링엄의 패스,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좀처럼 손발이 맞지 않았던 전반과 달리 후반부터 음바페 효과를 제대로 맛본 레알이었다. 음바페는 데뷔골은 물론 후반 74분 호드리구를 향한 킬 패스로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음바페는 UEFA 슈퍼컵 우승 후 “멋진 밤이었다. 나는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레알 팬들을 위해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는 건 최고의 순간이었다”며 “우승 타이틀을 얻는 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항상 이겨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바르샤바 폴란드)=AFPBBNews=News1
사진(바르샤바 폴란드)=AFPBBNews=News1
데뷔골에 대해선 “골이 나와 너무 기쁘다. 나와 같은 공격수는 첫 경기에서 결정력을 보였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를 치렀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기대했다”고 말했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과 함께 ‘갈락티코 3기’를 완성했다. 음바페를 중심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벨링엄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은 세계 최고다.

음바페는 “비니시우스와 벨링엄은 훌륭한 선수들이다. 그리고 우리는 모든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의 이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나는 우리가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나부터 그럴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갈락티코 3기’의 완성과 함께 레알의 2024-25시즌은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트레블은 물론 모든 대회에서의 우승을 기대받고 있는 그들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특히 음바페에 대해 “그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올 시즌 50골 이상도 넣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이에 대해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다. 한계란 없다. 내가 50골을 넣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가장 중요한 건 팀으로서 승리하고 또 발전하는 것이다”라고 큰 목표를 세웠다.

사진(바르샤바 폴란드)=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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