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옥 제1부의장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협력” [인천시의회 의정24시-의정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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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항상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이 부의장은 "원도심과 신도시가 균형있게 성장해 인천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은 인천시 단독으로는 이뤄낼 수 없다"며 "시의회가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감시와 견제, 그리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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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항상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이선옥 인천시의회 후반기 제1부의장(국민의힘·남동2)은 “‘안여반석(安如磐石)’이라는 말처럼 ‘마음이 태산같이 끄떡없고 든든한 의회’를 만들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제1부의장은 시민과 시의회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현안과 민원에 대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의장은 “시의회는 주민 대표기관으로 지역에 있어 정책적·입법적·의결적 기능을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기관”이라며 “많은 의원이 함께 노력해 후반기 시의회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행정감사, 시정질의, 2025년도 본예산 심의 등을 시민들의 입장에서 잘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부의장은 전반기에 ‘인천시 저출산 대책·지원에 관한 조례’, ‘인천시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등 출산 문제와 직결한 현안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시민 체감형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그는 남동구의원 시절에는 효 수당, 홀몸노인 고독사 등과 관련된 조례를 발의하기도 했고,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조례 개정 등 복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부의장은 후반기에는 경인선 지하화, 원도심 활성화 등 인천지역과 지역구인 남동구의 굵직한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경인선이 지하화하면 벽돌막 사거리 인근 도로 확장과 정비가 원활해져 교통체증 해결이 가능하다”며 “지상 경인선이 철거된 자리를 공원화해 간석동과 구월동의 녹지도 확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남동구 원도심은 주거환경 낙후 문제가 심각하다”며 “간석4동에 재개발이 필요한 지역들은 투기과열지구 해제에도 재개발 계획이 더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하드웨어형 사업 공약과 생활밀착형 공약인 소상공인 지원 대책과 주차장 확보 등 공약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부의장은 집행부의 예산 수립 및 집행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집행부는 사업의 필요성에 따라 예산을 잘 편성하고, 이를 관리·감독해 잘 집행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하지만 간혹 그렇지 않은 사업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하게 예산이 잡혀 이를 반납하거나, 이월시켜 정말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따르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집행부에서는 꼭 필요한 사업인지를 다시 한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의장은 “원도심과 신도시가 균형있게 성장해 인천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은 인천시 단독으로는 이뤄낼 수 없다”며 “시의회가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감시와 견제, 그리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인천고등법원·해사법원 설치나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등의 난제들은 지역구를 떠나 인천 전체가 나서서 힘으로 모아야 이뤄질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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