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대학생 200명과 '리그 지속 가능 발전' 가능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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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개 구단과 전국 25개 대학의 LINC3.0 사업단 및 대학혁신사업단이 함께 한 'KBO NINE 시즌 2024'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KBO NINE 시즌 2024'은 KBO리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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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개 구단과 전국 25개 대학의 LINC3.0 사업단 및 대학혁신사업단이 함께 한 'KBO NINE 시즌 2024'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KBO NINE 시즌 2024’은 KBO리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리그 10개 구단과 중앙대를 비롯한 전국 25개 대학의 LINC3.0사업단, 대학혁신사업단이 협약을 체결해 약 3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각 구단은 담당 학생들을 구장에 초청해 ESG 사업에 관한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구장 탐방, 관중 인터뷰 등을 통해 각 구단에 필요한 ESG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그 외에도 온라인 멘토링, ESG 특강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ESG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 환경문제 해결', '지역사회 공헌 활동', '지역 정주 인구 확보'에 대한 주제로 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해당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필요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각 구단의 멘토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했고 학생들은 이를 성과공유회에서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KT 위즈 팀 대표 아주대학교 김도웅 씨는 "구단의 마케팅 방향과 ESG 경영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며, 긴 시간 동안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O 총재상인 대상을 차지한 KT위즈 26조는 구장 내 사용된 나무젓가락을 미니 테이블로 업사이클링하는 사업을 아이디어로 제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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