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19살 차이까지‥나이차 극복한 스타들 누구누구?

사진=왼쪽부터 이민정, 이병헌, 백종원, 소유진/뉴스엔DB, 소유진 소셜미디어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띠동갑 이상의 나이차를 딛고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커플이 누가 있는지 살펴봤다. 그 주인공으로 배우 김지석♥이주명 커플, 이병헌♥이민정 부부 띠동갑, 박수진♥배용준 13살 차이, 백종원♥소유진 15살 차이, 양준혁♥박현선 19살 차이가 난다.

연예계 띠동갑 커플이 새롭게 탄생했다. 14일 배우 김지석, 이주명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를 빠르게 인정했다. 김지석은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다. 이주명은 1993년 12월생으로 올해 31세다. 이들은 띠동갑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띠동갑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1970년생인 이병헌과 1982년생 이민정 역시 나이 차는 12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지난 2006년 시작됐다. 신인이었던 이민정과 톱스타였던 이병헌은 2006년 호감을 가지고 만나오다 이별하게 됐다. 이후 2012년 또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그해 결국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2013년 결혼식을 올리고 2015년 아들 준후 군을 낳았고, 지난해 둘째 딸 서이를 출산했다.

1972년생인 배용준, 1985년생 박수진은 13살 나이 차가 난다. 두 사람은 결혼 당시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6년 10월 첫 아들을 출산했고, 2018년 둘째 딸을 출산했다.

1981년생인 소유진, 1966년생인 백종원 부부는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다.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지난 2013년에 만난 부부는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소유진은 15살 연상 백종원과 지난 2013년 1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15살의 차이가 무색하게 다정한 모습을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후 2014년 아들 백용희 군을 품에 안았고 2015년 딸 백서현 양, 2018년 딸 백세은 양을 얻었다.

1969년생인 양준혁과 1988년생 박현선은 19살 나이 차가 나는 부부로 지난 2021년 3월 결혼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아내가 임신 16주 차라고 깜짝 발표했다.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다고 밝힌 양준혁은 "전까진 아이를 갖는 것에 걱정을 안 했는데 잘 안되더라. 결국 아내 손에 이끌려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됐다. 이후 쌍둥이를 임신했지만 한 아이는 유산되고 팔팔이와 함께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내 박현선의 과거 직업은 재즈 가수고 현재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3일 양준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동상이몽' 덕분에 하루 종일 축하 연락을 받았다"면서 "50대 중반에 얻은 아이다 보니 너무 소중하고 기쁘다. 여기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축하를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양준혁은 "팔팔이(태명) 팔팔하게 잘 키우겠다. 마누라 고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