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1주 연속 올라…"추격 매수세 지속"
정연 기자 2024. 8. 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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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금호·행당동 역세권 대단지를 위주로 성동구(0.63%) 아파트값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광진구(0.45%), 동작구(0.41%), 마포구(0.39%), 강동구(0.337%), 용산구(0.36%), 영등포구(0.36%)도 서울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세 시장에서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상승 폭은 지난주 0.17%에서 이번 주 0.19%로 소폭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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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사무소에 게시된 매물 정보
서울 아파트값이 2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32% 올랐습니다.
최근 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0.30%→0.28%→0.26%'로 다소 둔화하는 모습이었으나 이번 주 다시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부동산원은 "연초 대비 높은 수준의 거래량이 유지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지되고 있다"면서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물 가격이 상승하고, 추격 매수세가 지속돼 상승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금호·행당동 역세권 대단지를 위주로 성동구(0.63%) 아파트값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성동구 다음으로는 강남 3구로 불리는 송파구(0.58%), 서초구(0.57%), 강남구(0.46%)의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광진구(0.45%), 동작구(0.41%), 마포구(0.39%), 강동구(0.337%), 용산구(0.36%), 영등포구(0.36%)도 서울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세 시장에서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상승 폭은 지난주 0.17%에서 이번 주 0.19%로 소폭 확대됐습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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