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우크라이나 등 10여 개국, 윤석열 대통령에 광복절 축하

양소연 say@mbc.co.kr 2024. 8. 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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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제79주년을 맞아 미국과 중국 등 10여 개 나라 정상이 한국에 축하를 보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어제까지, 미국과 중국, 인도, 교황청,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부탄, 스리랑카, 투르크메니스탄, 헝가리, 바레인, 벨기에 등 15개 나라 정상이 윤석열 대통령에 광복 79주년을 축하한다고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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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사진 제공:연합뉴스]

광복절 제79주년을 맞아 미국과 중국 등 10여 개 나라 정상이 한국에 축하를 보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어제까지, 미국과 중국, 인도, 교황청,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부탄, 스리랑카, 투르크메니스탄, 헝가리, 바레인, 벨기에 등 15개 나라 정상이 윤석열 대통령에 광복 79주년을 축하한다고 전해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미국은 평화, 안보, 자유를 위해 대한민국과 함께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고, "한미동맹이 70년 이상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이 되어왔으며 그간 양국이 민주적 가치를 옹호하고 북한의 무모한 위협에 굳건히 맞선 데 이어 이제는 우주, 신기술, 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양국이 국제사회의 가장 시급한 도전에 함께 대응하며 양국 국민 간 끈끈한 유대관계도 더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양국은 가깝고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동반자"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의 안보, 인도주의적 지원, 전후 재건에 참여 의지를 표명한 것에 사의를 밝히고 윤석열 대통령과 대화를 계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726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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