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조건 들어야 해' 양민혁 향한 SON의 조언…"PL 쉽지 않아,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해"

주대은 기자 2024. 8.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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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팀 합류를 앞두고 있는 양민혁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영국 'TBR 풋볼'은 14일(한국시간) "양민혁은 오는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에 관한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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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퍼스 익스프레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팀 합류를 앞두고 있는 양민혁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영국 'TBR 풋볼'은 14일(한국시간) "양민혁은 오는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에 관한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라고 보도했다.

양민혁은 K리그 최고의 유망주다. 2006년생으로 아직 만 18세에 불과하지만 올 시즌 데뷔해 강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벌써 26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양민혁의 잠재력을 토트넘이 주목했고 영입에 성공했다. 비밀 유지 조항으로 인해 계약 세부 내용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지만 K리그에서 유럽 무대에 직행한 선수 중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양민혁은 지난달 31일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에 뽑혀 토트넘을 상대했다. 경기 후 토트넘 선수들이 양민혁을 칭찬했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전반전엔 양민혁이 굉장히 잘했다.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벤 데이비스는 "양민혁이 토트넘에 오면 어떨지 너무 기대가 된다. 우리도 안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멋진 젊은 선수들이 많아서 굉장히 좋은 경기였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와 계약을 한 거면 이미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냥 계속 잘하라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양민혁과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을 펼칠 수도 있는 브레넌 존슨은 "굉장히 어린 선수지만 기술적으로 놀라웠다. 빠른 발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 팀에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다. 같이 플레이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그러나 손흥민은 양민혁을 향해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그는 "힘들 거다. PL은 전혀 쉽지 않다는 것을 말해줘야 한다. 언어, 문화, 체력 등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한다. 가족과 떨어져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서 "나는 양민혁이 두려워하지 않는 걸 바라지 않지만 현실적인 경고를 주고 싶다. 이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K리그에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에는 매일 기회를 잡고 네 자리를 차지하려는 젊은 선수들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TBR 풋볼'은 "양민혁에게는 완벽한 멘토가 있다. 영국에 도착했을 때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손흥민이라는 완벽한 멘토가 있다. 실제로 손흥민은 한국에서 빅리그로 이적하는 것이 어떤 건지 잘 알고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어디에서든 성공한 경험이 있다. 양민혁이 열심히 노력해야 하지만, 올바른 태도를 가진다면 앞으로 몇 년 동안 토트넘의 스타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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