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개의 눈 은둔자', MB가 망친 곳에 살아있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풀숲을 헤치고 나아가니 작고 검은 생명체가 발밑에서 재빠르게 사라졌다.
지난 9일 보철거시민행동과 함께 찾아간 낙동강 구미 해평습지에 사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표범장지뱀이다.
이곳에서 1.5km 상류에 있는 구미보에 가둔 물에는 녹조가 창궐했지만, 감천에서 흘러온 물이 녹조 범벅된 물과 합쳐지면서 희석이 되고 있었다.
이곳에서 보철거시민행동 임도훈 상황실장과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물속에 들어가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모래강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병기 기자]
▲ 해평습지에서 발견된 표범장지뱀 |
ⓒ 김병기 |
▲ [오마이TV] [환경새뜸] 이명박이 죽인 낙동강, 감천이 살린다... 낙동강 해평습지 현지 라이브 ⓒ 김병기 |
"사사삭~ 사사삭~"
풀숲을 헤치고 나아가니 작고 검은 생명체가 발밑에서 재빠르게 사라졌다. 지난 9일 보철거시민행동과 함께 찾아간 낙동강 구미 해평습지에 사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표범장지뱀이다. 낙동강과 감천이 만나는 합수부에 형성된 거대한 습지가 표범장지뱀의 삶터이다.
이곳에서 1.5km 상류에 있는 구미보에 가둔 물에는 녹조가 창궐했지만, 감천에서 흘러온 물이 녹조 범벅된 물과 합쳐지면서 희석이 되고 있었다. 이명박 정권이 수심 6m로 파놓은 낙동강도 감천에서 흘러온 모래가 쌓여 회복되는 현장이었다.
이곳에서 보철거시민행동 임도훈 상황실장과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물속에 들어가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모래강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김병기의 환경새뜸' 라이브 방송 전체 보기 https://www.youtube.com/live/bfR3iDZy1Ic?si=T9ORAn18dPSA-XNt
#낙동강 #감천 #표범장지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복절 기념식에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십시오"
- 유명한 두 독립운동가에 가려진 여인, 안미생 지사를 아십니까
- 일본 연구소에서 찾은 특종... 4년여 추적 끝에 나온 '1923 간토대학살'
- '간장샷' 맞아 보셨나요? 엄청난 희열입니다
- 광복절에 '이승만 다큐' 방영하는 KBS, 이럴 줄은 몰랐다
- "안중근 의사 유해 찾기 16년째인데 성과가 없다"
- 백해룡 경정은 왜 인천공항세관을 주목했나
- 반쪽이 된 광복절에 윤 대통령은 '통일'을 외쳤다
- 반쪽 광복절... 독립유공자는 없고 금메달을 위한 경축식?
- '비자금 스캔들'에 무너진 기시다... 차기 총리는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