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컵 PO 앞둔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까지 꼭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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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을 앞둔 김시우(CJ)가 마지막 투어 챔피언십까지 출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규시즌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 상위 70명이 나서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페덱스컵 상위 50명만 PO 2차전 BMW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BMW 챔피언십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 선수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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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페덱스컵 랭킹 38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을 앞둔 김시우(CJ)가 마지막 투어 챔피언십까지 출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다. 페덱스컵 PO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행된다.
정규시즌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 상위 70명이 나서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페덱스컵 상위 50명만 PO 2차전 BMW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BMW 챔피언십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 선수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회를 앞두고 인터뷰를 가진 김시우는 "시즌을 마치고 (페덱스컵) PO에 진출했는데 남은 3경기 잘할 수 있도록 남은 3주 동안 열심히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페덱스컵 38위인 김시우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아직은 성적이 모자라기 때문에 최종전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우선 첫 2경기에서 열심히 해서 파이널까지 갈 수 있게 된다면 그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김시우는 "시즌을 시작하면서 항상 목표는 투어 챔피언십까지 뛰는 것"이라며 "지금 38위에 올라 있지만 포인트가 큰 2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거나 좋은 성적을 거두면 충분히 더 올라갈 수 있다. 앞으로 2주 동안 열심히 쳐서 투어 챔피언십에 꼭 갈 수 있게 하겠다"고 목표를 나타냈다.
그는 "날씨가 더운데 경기 중에도 물도 많이 마시고 음식도 잘 섭취해서 체력을 잘 관리하겠다"면서 "집중력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페덱스컵 PO에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김주형(이상 페덱스컵 랭킹 순) 4명이 출전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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