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대구서 급식용 튀김로봇 시연…튀김 500인분을 2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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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팔공초·중학교에서 진행된 '대구학교 급식형 튀김로봇 시연회'에 참가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조리 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과 노동 강도 경감을 위해 두산로보틱스와 제이디가 공동 개발한 단체급식 튀김솔루션 도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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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조리 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과 노동 강도 경감을 위해 두산로보틱스와 제이디가 공동 개발한 단체급식 튀김솔루션 도입을 추진 중이다. 시스템 통합(SI)업체 977로보틱스는 해당 튀김 솔루션을 학교 급식 환경에 최적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사용하면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가동해 약 500인분 규모의 튀김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다. 협동로봇은 튀김솔루션 모듈 상단에 설치돼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공간효율성이 높아 기존의 급식실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해당 튀김솔루션은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 인증,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의 식품위생안전 인증, 높은 방수·방진 등급(IP66) 등도 확보했다.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사용했을 때 튀김이나 볶음 등 고온의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연 또는 고농도 미세먼지(조리흄) 노출을 50% 이상 낮출 수 있다. 국가공인시험기관 FITI시험연구원을 통해 실증도 마쳤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조리종사자의 만족도 뿐만 아니라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까지 입증됐다”면서 ”학교 단체급식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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