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돌아보는 지나온 인천의 시절들, 그 부활과 희망의 이야기!’

강석봉 기자 2024. 8. 15. 14: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연예술로 듣는 인천의 노동요 그리고 인천의 이야기’가 2024년 9월 20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시대별 인천의 이야기와 인천의 토속민요, 그리고 인천을 터전으로 삼아 지난한 삶을 꾸려온 사람들이 아끼고 사랑했던 곡들을 재창작해서 선보이는 아주 뜻깊은 자리다.

한충호지휘, 한주연편곡,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과 이윤, 비올라 박성신, 첼로 이우진, 콘트라베이스 최윤서,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유동훈이 앙상블의 중심에서 흐름을 주도하면서 중요 요소에서 태평소까지 함께 연주한다.

이 공연의 기획자이자 연주자인 유동훈은 남서울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장애인예술단인 인천시립 장애인예술단의 제1바이올린으로 악장역할을 맡은 바 있다.

타악기 구조의 앙상블로 연주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4개의 테마를 사계절화해서 인천의 시간을 표현한다. 1막은 인천의 시작으로 백제시대를, 2막은 고려와 조선시대로 자장가와 방아타령을 연주하고, 3막에선 일제강점기 인천아리랑과 해방창부타령을, 4막에선 인천의 부활과 희망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2024년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인천광역시와 (재)인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cpbc(가톨릭평화방송) 김부긍 아나운서겸 피디가 해설과 진행을 맡는다.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되고 공연당일 현장신청 후 함께 할 수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