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NH농협은행,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피해 금융지원 등

조현철 기자 2024. 8. 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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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이영우)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 최대 12개월 연장과 원금 상환 유예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 기업 및 대출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보거나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티몬·위메프에서 5~7월 중 판매 명세를 보유한 사업자 또는 법인 대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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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NH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이영우)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 최대 12개월 연장과 원금 상환 유예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 기업 및 대출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보거나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티몬·위메프에서 5~7월 중 판매 명세를 보유한 사업자 또는 법인 대출이다. 사업자금에 한하며 주택담보대출과 개인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제외된다.

정책자금, 협약대출, 보증부대출은 자금 지원기관 및 보증기관의 동의가 있으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보증서 담보대출은 보증서 기한이 연장돼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 기업은 농협은행 영업점 창구를 방문해 티몬·위메프 판매자 관리자 페이지의 5~7월 중 판매 명세를 통해 매출 사실을 입증하고 사업자번호 등을 통해 신청 사업자가 피해 사업자와 동일함을 입증하면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울산농협, 상호금융 사업 추진 방향 교육 및 쌀 소비 촉진 결의대회

농협중앙회 울산본부는 지난 14일 회의실에서 울산 지역 농·축협 상임이사 17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상호금융 사업 추진 방향교육과 쌀 소비 촉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교육은 울산 지역 농·축협 신용(금융)사업의 건실한 성장과 건전 결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선 주요 리스크관리 방향, 대내외 규제 및 제도 변경사항,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 등 상호금융 핵심 이슈와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교육 전에 진행한 쌀 소비 촉진 결의대회를 통해 쌀 인식 개선과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울산 지역 농·축협은 판촉용 고객사은품 제작 및 사회공헌 활동 시 농협 쌀 및 쌀 가공식품을 구매·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농·축협의 상임이사들은 농협의 업무를 집행하고 경영 전반을 이끌어가는 전문경영인이다.

김창현 본부장은 “하반기에도 경제 여건이 녹록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중앙회 울산본부는 농·축협 역량 강화를 지원해 상호금융 사업 경쟁력을 향상하고 선제적 연체관리를 통해 건전성을 제고해 울산농협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소농협, 농업인 및 고객 자녀 대학생 장학금 지원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지난 14일 농소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조합원 및 고객 자녀 52명을 대상으로 총 504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농소농협은 이번 대학생 장학금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15일~19일 동안 신청 접수했다. 총 176명이 접수해 3.3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소농협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사회에서 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대학생 44명, 전문대학생 8명을 선정해 각각 100만 원, 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 주요 선발기준은 학생의 성적, 학부모의 농소농협 거래 실적 등이다.

농소농협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초·중·고등학생 2464명에게 6억4,310만 원을 후원했다. 대학생·전문대생 1232명에게 9억1,310만 원을 지급해 총 3696명에게 15억5,620만 원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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