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평촌산단 연료전지발전소 구축사업 협약 해지

이다온 기자 2024. 8. 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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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역상생형 연료전지발전소 투자 및 업무협력 협약'을 해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LS일렉트릭, SK가스, CNCITY에너지, 기성동 주민추진위원회와 서구 평촌산업단지 내 연료전지발전소 40메가와트를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들 기관은 지난 6일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철회 발표 및 설명회를 갖고 주민추진위원회의 동의를 얻은 후, 대전시에 협약 해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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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대전시는 '지역상생형 연료전지발전소 투자 및 업무협력 협약'을 해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LS일렉트릭, SK가스, CNCITY에너지, 기성동 주민추진위원회와 서구 평촌산업단지 내 연료전지발전소 40메가와트를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LS일렉트릭, SK가스, CNCITY에너지가 정부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입찰 시장제도 변경에 따른 경제성 확보의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에 이들 기관은 지난 6일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철회 발표 및 설명회를 갖고 주민추진위원회의 동의를 얻은 후, 대전시에 협약 해지를 요청했다.

시는 기성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무산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사업 철회에 따른 협약 해지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록 이번 연료전지 사업은 철회됐으나, 전력 자립도 향상을 위해 발전공기업들과 추가 발전소 건설 등을 계속 협의 중"이라며 "기성동 주민을 위한 도시가스 공급도 지속해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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