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백절불굴 독립정신이 오늘의 대한민국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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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김태흠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힘쎈충남에서 다시 찾은 대한민국의 빛'을 표어로 유공자 표창·경축사·경축공연·만세삼창 등을 진행하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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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김태흠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힘쎈충남에서 다시 찾은 대한민국의 빛'을 표어로 유공자 표창·경축사·경축공연·만세삼창 등을 진행하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기렸다.
김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일제의 잔혹한 탄압에 맞선 백절불굴의 독립정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것"이라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광복 79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일제강점기에 갇혀 있다. 1914년 조선총독부가 시행한 낡은 행정 체제와 구조 속에서 100년 넘게 살다. 도는 달라진 시대와 국격에 맞는 행정체제 대개혁도 선도할 것"이라며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을 대여섯 개 메가시티로 통합하는 것이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충남-대전 행정통합을 이뤄낸 뒤 나아가 4개 시도를 하나로 묶어 충청권 메가시티를 건설하는 데 저부터 모든 걸 내려놓고 하나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는 이념이 아닌 실사구시 도정으로 국정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며 "오직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충남이 나라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축식에 앞서 김 지사와 간부공무원 등은 내포신도시 보훈공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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