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BJ 구설·민희진…연예면 다 채우는 하이브
[앵커]
하이브가 연일 시끄럽습니다.
방탄소년단 슈가의 음주운전부터 방시혁 의장의 유명 BJ와 구설, 또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갈등도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대기업 반열에 오른 하이브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되었다"던 슈가의 사과문.
스쿠터 대신 킥보드라는 표현이 사건 축소 의혹을 부른데 이어, 연합뉴스TV가 공개한 CCTV 화면을 통해 인도를 질주하다 경계석을 들이받고 넘어지는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소속사는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지만 '거짓 해명 논란'은 피해 가기 어렵게 됐습니다.
이 와중에 구설에 오른 방시혁 의장에 관한 하이브의 대응도 부실했습니다.
방 의장이 BJ 과즙세연과 미국 LA 부촌을 거닌 것에 대해 하이브는 "우연히 만나 관광지를 안내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BJ 과즙세연은 생방송으로 다른 설명을 했습니다.
<BJ 과즙세연 / 유튜브 '과즙세연' 채널> "미국에서 우연히 만났다? 우연히 미국에서 어떻게 만나! 방시혁 의장님 안면…그거 있다는데 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여기에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갈등 속 드러난 사내 성희롱 사건은 다른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양사 갈등에 해당 사건이 소환되면서 2차 가해로 이어지자 피해자가 법적 대응을 시사한 겁니다.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명확하게 사태 파악을 하고 대처를 했는지에 대해서 하이브가 일련의 사태 속에서 과연 매니지먼트나 또 대외적인 관리 조처의 그런 역량들이 과연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점이 많고…"
하이브 혼자서 '연예면'을 가득 채우는 형국인데요.
몸집에 걸맞지 않은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의구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영상취재기자 : 장준환]
#HYBE #BTS #SU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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