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보는 게 소원"…몽골 청소년, SRT 타고 울릉도 여행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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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은 지난 12일부터 1박2일 동안 몽골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생애 첫 한국여행과 울릉도 문화체험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알과 울릉군, 대저페리가 바다를 보는 것이 소원인 11명의 몽골 청소년들을 초청해 울릉도 여행을 지원했다.
에스알은 이번 몽골청소년들의 여행을 위해 수서부터 포항까지 SRT로 교통수단을 지원하고, 대저페리는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페리 승선을, 울릉군은 울릉해양과학기지 등 관광지 입장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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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은 지난 12일부터 1박2일 동안 몽골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생애 첫 한국여행과 울릉도 문화체험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알과 울릉군, 대저페리가 바다를 보는 것이 소원인 11명의 몽골 청소년들을 초청해 울릉도 여행을 지원했다.
수서역과 울릉도를 잇는 ‘SRT 울릉역’ 기념역명표지를 시작으로 울릉해양과학기지, 나리분지, 도동 해안가 등 울릉도의 주요 명소를 탐방·체험하며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에스알은 이번 몽골청소년들의 여행을 위해 수서부터 포항까지 SRT로 교통수단을 지원하고, 대저페리는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페리 승선을, 울릉군은 울릉해양과학기지 등 관광지 입장을 도왔다.
이번 협력 사업은 지난 6월 에스알-울릉군-대저페리가 지역상생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한국에서 사역 중인 몽골인 목사가 여행비 일부를 지원해 몽골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한국에 초청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에스알은 지난 3월 네팔 오지마을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5백만원을 후원한 바 있으며, 지난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난민지원 등 국제적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SRT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통해 글로벌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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