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독보적 꼴찌 화이트삭스, 내년 시즌권 가격 평균 10% 인하

이성훈 기자 2024. 8. 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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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그리폴 화이트삭스 전 감독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독보적인 꼴찌로 최악의 시즌을 치르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이 내년 홈 경기 시즌 입장권 가격을 평균 10% 내리기로 했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화이트삭스 구단 관계자는 "우리 구단에 충성스러운 시즌 티켓 보유 팬들에게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조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 속한 화이트삭스는 15일 현재 29승 92패, 승률 0.240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빅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한 2할대 승률이고 1916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의 0.235 이후 가장 낮은 승률입니다.

화이트삭스는 이달 초에는 아메리칸리그 역대 최다 연패 타이인 21연패 수렁에서 겨우 빠져나오기도 했으며 페드로 그리폴 화이트삭스 감독은 연패 탈출 후 전격 경질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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