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무주택 청년 임차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는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임차 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무주택 청년 100명에게 대출 이자를 1년에 최대 200만 원까지 2년간(연장 시 최대 4년)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 한도는 전월세 보증금의 90% 이내로 최대 1억 원이며, 대출 이율 2.5% 중 광주시가 2%를 지원하고 0.5%는 자부담하면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까지 19~39세 100명 접수
광주광역시는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임차 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무주택 청년 100명에게 대출 이자를 1년에 최대 200만 원까지 2년간(연장 시 최대 4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별도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하고, 광주은행은 연 2.5% 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주택 임차 보증금 대출을 실행하기로 했다. 희망자는 19~28일 광주청년정책플랫폼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원)생·취업 준비생 등 무소득자는 부모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직장인(사업자)은 본인 연소득 4,500만 원 이하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면 가능하다.
다만 주택소유자, 주거 급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 주택, 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등 정부(공공) 주거 지원 사업 참여자 및 기존 청년 맞춤형 임차 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은 사람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전월세 보증금의 90% 이내로 최대 1억 원이며, 대출 이율 2.5% 중 광주시가 2%를 지원하고 0.5%는 자부담하면 된다. 임차 보증금 지원 주택은 전월세 보증금 2억 원 이하, 전세 월세 형태의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다중주택은 제외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자립 기반과 광주에 정착하는 환경을 위해 다양한 청년 주거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주 전복은 실종, 서해 꽃게는 '속 빈 강정'…”피해액 얼마인지도 몰라” | 한국일보
- 장애인 동생 21년 냉골 방치한 누나... 그래도 동생은 "처벌 마세요" 했다 | 한국일보
- "광복절에 기미가요, 무슨 의도냐"…KBS '나비부인' 편성에 항의 쏟아져 | 한국일보
- 이진숙 "뉴라이트 잘못된 거라 생각 안 해" 위안부 문제엔 "사상의 자유" | 한국일보
- '쓰레기의 마법' 바닷물에 적시면 가격 20배로… 나랏돈 술술 샌다 | 한국일보
- 유혜정 "이혼 후 옷 장사, 면전에서 '성형 괴물' 욕 듣기도"...고백 | 한국일보
- [단독] 박세리 "현재 목표는 새로운 길 걷는 개척자" (인터뷰②) | 한국일보
- 나이키 노출하고 싶은 안세영, 운용의 묘 나올까 | 한국일보
- [단독] 검찰, 김 여사 디올백 '진품' 확인... 수사는 내주 마무리 수순 | 한국일보
- [단독] 후쿠시마 오염수 건강영향조사 하겠다더니... 슬그머니 사라진 정부 계획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