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교민들도 광복절 기념식…상하이선 행사 불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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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중국 현지에서도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고 만세를 외쳤다.
이날 중국 베이징의 주(駐)중국 한국대사관은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현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다른 중국 도시들에서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 가운데 일부 교민단체가 행사에 불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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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에 상하이에선 일부 단체 행사 불참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중국 현지에서도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고 만세를 외쳤다.
이날 중국 베이징의 주(駐)중국 한국대사관은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현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경축식에는 독립운동가 김동진 선생의 딸 김연령 여사를 비롯해 김산(본명 장지락)·김철남·김성숙 선생 등 독림유공자들의 후손과 정재호 주중대사, 김병권 총영사, 김진곤 주중 한국문화원장 고탁희 중국한인회장, 박기락 북경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 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한 데 이어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삼창을 외쳤다.
다른 중국 도시들에서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 가운데 일부 교민단체가 행사에 불참하기도 했다. 흥사단 중국 상하이지부 회원들은 뉴라이트 계열이라는 이유로 논란이 되고 있는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해 상하이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한인단체 관계자는 "상하이에서는 일부 단체가 기념식에 불참한 것으로 안다"며 "나머지 지역의 경우 불참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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