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인력난 해소"…군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30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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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지원에 나섰다.
15알 시에 따르면 군산시는 지난 202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면양식 분야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뒤 법무부로부터 2022년 23명, 2023년 5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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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지원에 나섰다.
15알 시에 따르면 군산시는 지난 202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면양식 분야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뒤 법무부로부터 2022년 23명, 2023년 5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왔다.
이후 해를 거듭하며 고용 어가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올해는 전년도의 2배 이상인 1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현재 수산분야 계절근로자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4촌 이내)을 추천받아 선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안정적인 인력공급이 가능하고 근무지 이탈률도 0%를 기록해 고용어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란 게 군산시의 설명이다.
시는 고용주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뿐 아니라 계절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정책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
올 7월부턴 근로자들이 지낼 숙소를 시청 관계부서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점검했으며, 근로계약과 비자 발급 등 사전절차가 이행돼 입국 중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론 고용주와의 개별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시는 성실 근로자를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운영 보조금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동래 시 0수산식품정책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단기간 인력이 집중되는 수산 분야의 계절근로자 고용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2026년 새만금 수산 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완공에 따른 수산가공업 고용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인 근로자 유지관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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