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17세 초신성, 아버지 '칼부림 사고' 당했다...개막 앞두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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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의 아버지가 흉기에 찔리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라 반가르디아'를 인용해 "야말의 아버지 무니르 나스라위가 지난 밤 마타로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칼에 찔렸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는 안정을 되찾고 퇴원했지만 자택에서 계속해서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라 반가르디아'에 따르면, 이 사건에 연루된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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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라민 야말의 아버지가 흉기에 찔리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라 반가르디아'를 인용해 “야말의 아버지 무니르 나스라위가 지난 밤 마타로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칼에 찔렸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는 안정을 되찾고 퇴원했지만 자택에서 계속해서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 반가르디아'에 따르면, 이 사건에 연루된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매체는 야말의 아버지가 낮에 개를 산책시키던 도중 다툼이 벌어졌고, 시간이 지난 뒤 주차장에서 그가 공격을 받는 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여전히 관련된 가해자 1명을 더 찾고 있다고 전해졌다.
야말은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2007년생의 야말은 5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스팀 '라 마시아'에 입단했다. 엄청난 잠재력을 꽃피우며 야말은 ‘폭풍 성장’을 거듭했다. 16세가 된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서 처음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데뷔전을 가졌다. 야말의 데뷔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나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핵심으로 자리잡으며 라리가에서 이름을 날렸다. 야말은 2라운드 카디스전에서 선발로 출장하며 라리가에서 또 한 번 최연소 선발 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3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는 가비의 선제골에 헤더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그라나다전에서는 데뷔골을 만들며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다. 야말은 리그 37경기 출전과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스타로 거듭났다. 2007년생임에도 스페인 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야말은 스페인의 7경기에 전부 선발 출전했고, 2선 우측을 책임지며 니코 윌리엄스와 함께 스페인 공격의 화력을 뽐냈다. 그는 1골 4도움을 올리며 스페인의 우승 주역이 됐고, 유로 역사상 최연소 출전, 최연소 득점, 최연소 어시스트 등 수많은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대회 영 플레이어로도 선정됐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야말은 최근 프리시즌에 복귀해 AS모나코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오는 18일 발렌시아와 2024-25시즌 라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피습 사고로 야말의 출전 여부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떠올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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