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식 전 육영수 묘역부터 참배

제주방송 신동원 2024. 8. 1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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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5일) 오전 고(故) 육영수 여사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 부부가 육 여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 조성된 육 여사의 묘역을 참배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지만 회장에게 "육영수 여사님이 돌아가신 날을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육 여사를 함께 추모했고, 김건희 여사는 박 회장 가족들의 안부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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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28일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헌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5일) 오전 고(故) 육영수 여사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 예정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과 육 여사 추모식 시간이 겹치면서 육 여사의 묘역부터 방문한 것입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 부부가 육 여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 조성된 육 여사의 묘역을 참배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는 같은 시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 추도식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묘소에서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고 앞에 기다리고 있는 유족 박지만 회장과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지만 회장에게 "육영수 여사님이 돌아가신 날을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육 여사를 함께 추모했고, 김건희 여사는 박 회장 가족들의 안부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14일)는 윤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기도 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현직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충북 옥천에 있는 육 여사의 생가를 찾았습니다. 앞서 지난 2021년 8월 대선 후보 시절에도 육 여사의 생가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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