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 “父 장광 성우 일 끊겨 원룸 보증금 보내고 굶어” (아빠하고)[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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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이 부친 장광의 일이 끊겼을 때 원룸을 빼고 굶은 과거사를 말했다.
장광은 "몰랐다. 나중에 들었다"며 마음아파 했고 장영은 "승마 수업을 듣자고 했는데 30만원이었다. 엄마에게 30만원만 보내달라고 했는데 30만원이 없다고 그러고 3일을 우셨다고. 같이 살던 형에게 방을 빼야겠다고 하고 보증금을 보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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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이 부친 장광의 일이 끊겼을 때 원룸을 빼고 굶은 과거사를 말했다.
8월 14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장광 장영 부자가 가족의 위기를 돌아봤다.
장광은 성우로서 위기로 “IMF라는 게 외화 보유가 없어서 외화를 써서 사오는 걸 정지해 더빙할 게 없는 거다. 한국 영화가 후시 녹음을 했다. 그것마저 없어지고 동시녹음으로 바뀌는 기간이었다. 한꺼번에 밀려오면서 일이 아예 없었다”며 “돈 빌려줬던 것, 샀던 것 사기당하고. 모든 게 점점 무너졌다. 심장병이 생겨 119에 실려 가고 그랬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성우 분들은 위기가 없는 줄 알았다. 늘 일이 많은 줄 알았다”며 놀랐고, 전성애는 아들이 “점심을 굶었다”고 말했다. 장광은 “원룸 보증금을 엄마 줬다며”라며 아들에게 미안해했고 장영은 “엄마 주고 학교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장광은 “몰랐다. 나중에 들었다”며 마음아파 했고 장영은 “승마 수업을 듣자고 했는데 30만원이었다. 엄마에게 30만원만 보내달라고 했는데 30만원이 없다고 그러고 3일을 우셨다고. 같이 살던 형에게 방을 빼야겠다고 하고 보증금을 보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제작진이 “식사도 굶은 거냐”고 묻자 장영은 “굶은 적이 있다. 진짜 없을 때는 동기들 먹고 남은 거 달라고 해서 먹고. 많이 힘들었다”고 답했다. 전성애는 “점심 굶는 건 알았다. 극장에서 자고 친구들에게 빌붙어서 견디고. 부모로서 미안하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라며 미안해했다.
장광은 “그런 과정 중에 성우 일은 거의 없다시피 했으니까 그때 내가 화물차 지방 내려가고 그러는 거 하려고 면허를 땄다. 그때 희한하게 중고차 살 돈이 없는 거다. 삼백만 원도 없었다.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데 영화를 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며 영화 ‘도가니’를 통해 배우로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광은 힘든 시기 자신에게 뜻밖 기회가 왔던 것처럼 아들 장영 역시 언젠가 배우로서 빛을 보리라 기대하며 응원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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