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완벽 위한 구슬땀…‘가요대전 서머’ 연습 영상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2024. 8. 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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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IVE/안유진.

'2023 가요대전'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가을과 이서는 각각의 파트 연습을 마친 뒤 다소 난이도가 있는 듀엣 파트를 마주했다.

가을은 모든 연습을 마친 뒤에도 연습실에 남아 무대 위 소품인 요술봉을 든 채 퍼포먼스를 복습하며 완벽함을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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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 = 아이브 ‘SBS 2024 가요대전 SUMMER DANCE PRACTICE BEHIND’ 영상 캡처]
그룹 아이브(IVE/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완벽한 무대를 꾸미기 위한 과정을 공개했다.

아이브는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2024 가요대전 SUMMER DANCE PRACTICE BEHIND'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가을은 "처음으로 여름에 개최되는 '가요대전'인 만큼 더욱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하려고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진 첫날 연습은 '해야(HEYA)' 인트로 동선을 체크하며 시작됐다. 한층 웅장해진 구성에 멤버들은 적극적으로 퍼포먼스를 체크했다.

특히 장난기 어린 모습에도 연습이 시작되면 눈빛과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켜 몰입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댄스 브레이크를 맡은 가을과 이서는 1시간 일찍 출근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2023 가요대전'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가을과 이서는 각각의 파트 연습을 마친 뒤 다소 난이도가 있는 듀엣 파트를 마주했다. 처음 접하는 안무에도 가을, 이서는 단번에 포인트를 캐치하고 막힘없이 댄스 브레이크를 해냈다.

이어 멤버들은 '아센디오(Accendio)' 퍼포먼스 동선도 차근차근 맞춰갔다. 가을은 모든 연습을 마친 뒤에도 연습실에 남아 무대 위 소품인 요술봉을 든 채 퍼포먼스를 복습하며 완벽함을 추구했다.

최종 디테일을 맞추기 위해 모인 마지막 날, 소품(마법봉)이 망가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가을과 이서는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한다. 당일에 부러지지 않아 다행이다"라며 원영적 사고로 상황을 극복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마음을 진정시킨 아이브는 현장을 방불케 하는 마법 같은 퍼포먼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기에 아이브는 월드 투어 중임에도 국내 팬들을 위해 '2024 SBS 가요대전 SUMMER'(이하 '가요대전 서머')에 출연해 무더위를 잊게 하는 짜릿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19개국 27도시 37회 투어 진행 중이며,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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