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압도적인 꼴찌' 화이트삭스, 내년 시즌권 가격 평균 10% 인하

이재상 기자 2024. 8. 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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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메이저리그(ML)에서 압도적인 꼴찌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내년 홈경기 시즌 입장권 할인 정책을 발표했다.

화이트삭스의 브룩스 보이어 수석부사장은 15일(한국시간) 2025년 시즌티켓 가격을 평균 10% 인하한다고 밝혔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 속한 화이트삭스는 15일 현재 29승 92패, 승률 0.240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팀의 마케팅 책임자인 보이어는 "충성스러운 시즌 티켓 소지자를 위해 해야 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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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승92패, 승률 0.240
2024시즌 압도적인 꼴찌인 시카고 화이트삭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4시즌 메이저리그(ML)에서 압도적인 꼴찌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내년 홈경기 시즌 입장권 할인 정책을 발표했다.

화이트삭스의 브룩스 보이어 수석부사장은 15일(한국시간) 2025년 시즌티켓 가격을 평균 1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악의 성적으로 인해 분노한 팬들을 달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 속한 화이트삭스는 15일 현재 29승 92패, 승률 0.240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할대 승률을 올렸다. 이는 현대 야구 시대에서 1916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의 36승117패(0.235) 다음으로 낮은 승률이다.

팀의 마케팅 책임자인 보이어는 "충성스러운 시즌 티켓 소지자를 위해 해야 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화이트삭스는 8월 초 아메리칸리그 역대 최다 연패 타이인 21연패 수렁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페드로 그리폴 화이트삭스 감독은 연패를 마친 뒤 전격 경질됐다.

그리폴 감독은 지난해 지휘봉을 잡은 뒤 89승190패의 부진한 성적을 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해 61승101패를 기록했는데 이는 1970년 56승106패 이후 최악의 성적이었다. 나아가 이번 시즌에는 '역대급' 꼴찌 기록을 달성할 것이 확실시 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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