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통합이력조회·고향사랑기부` 민간 앱 통해 이용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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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해 말부터 자동차통합이력조회, 고향사람기부 등 13개 공공서비스가 민간 앱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공공 웹(앱)으로만 이용 가능한 공공서비스를 민간에 개발해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
행안부는 상반기 공모를 실시한 자원봉사 신청,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조회, 디지털 관광 주민증 등 공공서비스도 민간 앱으로 개방하기 위해 기업과 연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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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20종 공공서비스 민간에 개방…연말부터 46종 추가
이르면 올해 말부터 자동차통합이력조회, 고향사람기부 등 13개 공공서비스가 민간 앱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도 하반기 디지털서비스 개방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공공 웹(앱)으로만 이용 가능한 공공서비스를 민간에 개발해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
행안부는 그간 여권재발급 신청, 책이음서비스, 분실물 신고 등 총 20종의 공공서비스를 개방했다. 개방된 서비스 중 KTX·SRT 승차권은 매일 2만여 건의 승차권이 민간 앱을 통해 예매된다. 국립수목원은 전체 예약 건수의 50% 이상이 민간 앱으로 예약되는 등 많은 국민의 생활에 편리함을 주고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 대상 공공서비스는 △학자금 지원구간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서비스 △소비생활 안전 긴급신고 △눈속임제품신고 및 참가격 조회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신청, 행정불편서비스 안내 △소방시설 자체점검 및 안전관리자 등록관리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일정조회 및 접수 △조정면허 갱신기간 조회 및 수상안전교육 접수 △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점자·수어 등) 서비스 △농식품 바우처 서비스 △나만의 예우(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지원 서비스) 등이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4일 18시까지 신청서를 '문서24'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행안부는 기업 대상 자격요건과 이용계획서 등을 심사해 후보기관을 선정한다. 이후 서비스 소관 기관과 연계 요건 협의 후 이용약관 체결 및 프로그램 개발단쳬를 거쳐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상반기 공모를 실시한 자원봉사 신청,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조회, 디지털 관광 주민증 등 공공서비스도 민간 앱으로 개방하기 위해 기업과 연계를 진행 중이다. 올 연말부터 총 46종의 서비스를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개발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률이 올라가고 있다"며 "국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자주 이용하는 공공서비스 개방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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