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쏘가리·부안종개' 어떻게 사나…국립공원공단, 서식지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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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에 해당하는 10여 종의 담수생물들이 공존하는 장면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날 "부안종개를 비롯해 쏘가리, 돌고기, 줄새우 등 10여 종의 담수생물들이 공존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한다"고 했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올해 7월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속한 전북 부안군 백천 상류에서 부안종개 10여 마리를 포착해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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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에 해당하는 10여 종의 담수생물들이 공존하는 장면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날 "부안종개를 비롯해 쏘가리, 돌고기, 줄새우 등 10여 종의 담수생물들이 공존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한다"고 했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올해 7월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속한 전북 부안군 백천 상류에서 부안종개 10여 마리를 포착해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또 쏘가리, 뱀장어, 돌고기를 비롯해 물속의 유기물질을 먹으며 청소동물로 불리는 줄새우와 두드럭징거미새우 등 흔히 볼 수 없는 10여 종의 담수생물도 영상에 담아냈다.
연구진이 포착한 부안종개는 미꾸리과로 변산반도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전남 부안군 백천에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1급수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종으로 몸길이는 6~8cm이며 몸은 원통이지만 약간 납작한 형태를 보인다.
입 가장자리에 3쌍의 수염이 있고 담황색 바탕에 등쪽과 측면 중앙에 가로무늬가 5~10개가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내 유일의 부안종개 서식지 보호를 위해 자원활동가, 지역주민과 함께 오염물질 제거, 서식지 감시 등 다양한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부안종개 서식지가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다"며 "부안종개의 유일한 서식지인 변산반도국립공원 보전을 위해 주민 및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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