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최고참’ 김동량이 돕고 싶은 것, 어린 선수들의 ‘성장’
손동환 2024. 8. 15. 12:00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도록, 나도 있는 힘을 다해 돕고 싶다”
서울 삼성과 창원 LG는 2020~2021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단행한 바 있다. 핵심은 김시래(178cm, G)와 이관희(191cm, G)의 맞트레이드였다.
2020~2021시즌 종료 후, 김시래-이관희 트레이드의 후속 조치가 이뤄졌다. LG에 있던 김동량(198cm, F)이 삼성으로 가고, 삼성에 있던 김준일(200cm, C)이 LG로 오는 것이었다.
트레이드 대상자였던 김동량은 2021~2022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로 거듭났다. 김동량의 행선지는 수원 KT였다. KT와 김동량의 계약 조건은 ‘계약 기간 3년’과 ‘2022~2023 시즌 보수 총액 1억 6천 5백만 원’이었다.
그러나 김동량은 2022~2023시즌에 벤치를 많이 지켰다. 김동량의 2022~2023시즌 출전 경기 수는 ‘4’에 불과했다. 평균 출전 시간도 ‘6분 13’초였다. 이유는 확실했다. 하윤기(204cm, C)와 김민욱(205cm, C) 등 다른 빅맨들의 경쟁력이 김동량보다 컸기 때문.
김동량은 2023년 여름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더 많이 뛰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KT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김동량은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
김동량은 한국가스공사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 2023~2024 정규리그에서 33경기 평균 8분 47초를 소화했다. 이대헌(196cm, F)과 신승민(195cm, F) 등 주축 포워드의 뒤를 잘 받쳤다.
김동량은 우선 “처음에 트레이드됐을 때, 빨리 적응하는 걸 중요하게 여겼다. 그래서 기존 선수들과 잘 지내려고 했고. 팀 문화에도 빨리 녹아들려고 했다”며 이적 직후 했던 일부터 설명했다.
이어, “선수 간의 합이 초반에는 맞지 않았다. 또, 외국 선수 부상 등 변수도 많았다. 그래서 시즌 초반에 연패를 많이 했고, 선수들이 힘들어했다. 그렇지만 조직력이 뒤늦게 좋아졌고, 6강 싸움에 늦게나마 발을 들였다. 그러나 6강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2023~2024시즌을 돌아봤다.
서울 삼성과 창원 LG는 2020~2021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단행한 바 있다. 핵심은 김시래(178cm, G)와 이관희(191cm, G)의 맞트레이드였다.
2020~2021시즌 종료 후, 김시래-이관희 트레이드의 후속 조치가 이뤄졌다. LG에 있던 김동량(198cm, F)이 삼성으로 가고, 삼성에 있던 김준일(200cm, C)이 LG로 오는 것이었다.
트레이드 대상자였던 김동량은 2021~2022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로 거듭났다. 김동량의 행선지는 수원 KT였다. KT와 김동량의 계약 조건은 ‘계약 기간 3년’과 ‘2022~2023 시즌 보수 총액 1억 6천 5백만 원’이었다.
그러나 김동량은 2022~2023시즌에 벤치를 많이 지켰다. 김동량의 2022~2023시즌 출전 경기 수는 ‘4’에 불과했다. 평균 출전 시간도 ‘6분 13’초였다. 이유는 확실했다. 하윤기(204cm, C)와 김민욱(205cm, C) 등 다른 빅맨들의 경쟁력이 김동량보다 컸기 때문.
김동량은 2023년 여름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더 많이 뛰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KT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김동량은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
김동량은 한국가스공사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 2023~2024 정규리그에서 33경기 평균 8분 47초를 소화했다. 이대헌(196cm, F)과 신승민(195cm, F) 등 주축 포워드의 뒤를 잘 받쳤다.
김동량은 우선 “처음에 트레이드됐을 때, 빨리 적응하는 걸 중요하게 여겼다. 그래서 기존 선수들과 잘 지내려고 했고. 팀 문화에도 빨리 녹아들려고 했다”며 이적 직후 했던 일부터 설명했다.
이어, “선수 간의 합이 초반에는 맞지 않았다. 또, 외국 선수 부상 등 변수도 많았다. 그래서 시즌 초반에 연패를 많이 했고, 선수들이 힘들어했다. 그렇지만 조직력이 뒤늦게 좋아졌고, 6강 싸움에 늦게나마 발을 들였다. 그러나 6강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2023~2024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2023~2024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1옵션 외국 선수인 아이제아 힉스(204cm, F)가 개막 직전에 이탈했기 때문. 이로 인해, 한국가스공사의 전력 붕괴가 연달아 일어났다.
하지만 2024~2025시즌은 다르다. 우선 2023~2024시즌 중반에 합류했던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듀반 맥스웰(201cm, F)이 2024~2025시즌에도 함께 한다. 그리고 김낙현(184cm, G)이 비시즌 훈련을 소화하고 있고, 정성우(178cm, G)와 곽정훈(188cm, F)도 새롭게 합류했다.
김동량 역시 “(정)성우와 (곽)정훈이 모두 확실한 강점을 지녔다. 우리 팀에 필요한 걸 채워줄 수 있다. 또, 운동을 워낙 열심히 한다. 게다가 팀에 잘 녹아들고, 감독님의 주문을 잘 이행하려고 한다. 이제 곧 외국 선수가 합류할 건데, 선수들이 그때까지 잘 맞춰보면 좋겠다”며 팀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여겼다.
그 후 ”선수로서 시합에서 잘하는 걸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그러나 우리 팀에 성장해야 할 어린 선수들이 많다. 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내가 최고참으로서의 임무를 다해야 한다. 또, 어린 선수들이 나한테 스스럼없이 다가와, 나도 어색함 없이 어린 친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한다”며 코트 안팎에서 해야 할 일을 말했다.
계속해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운동 시간을 이전보다 늘려야 한다. 그렇게 해야, 어린 선수들처럼 몸을 끌어올릴 수 있어서다. 그래서 더 부지런하게 운동하려고 하고, 훈련 또한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며 근황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컨디션을 최대한 유지해서,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내고 싶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며 2024~2025시즌 목표를 설정했다. ‘건강함’과 ‘팀 성적’, ‘어린 선수들의 성장’까지. ‘한국가스공사 최고참’인 김동량이기에, 목표의 폭을 넓게 설정했다.
사진 제공 = KBL
하지만 2024~2025시즌은 다르다. 우선 2023~2024시즌 중반에 합류했던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듀반 맥스웰(201cm, F)이 2024~2025시즌에도 함께 한다. 그리고 김낙현(184cm, G)이 비시즌 훈련을 소화하고 있고, 정성우(178cm, G)와 곽정훈(188cm, F)도 새롭게 합류했다.
김동량 역시 “(정)성우와 (곽)정훈이 모두 확실한 강점을 지녔다. 우리 팀에 필요한 걸 채워줄 수 있다. 또, 운동을 워낙 열심히 한다. 게다가 팀에 잘 녹아들고, 감독님의 주문을 잘 이행하려고 한다. 이제 곧 외국 선수가 합류할 건데, 선수들이 그때까지 잘 맞춰보면 좋겠다”며 팀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여겼다.
그 후 ”선수로서 시합에서 잘하는 걸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그러나 우리 팀에 성장해야 할 어린 선수들이 많다. 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내가 최고참으로서의 임무를 다해야 한다. 또, 어린 선수들이 나한테 스스럼없이 다가와, 나도 어색함 없이 어린 친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한다”며 코트 안팎에서 해야 할 일을 말했다.
계속해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운동 시간을 이전보다 늘려야 한다. 그렇게 해야, 어린 선수들처럼 몸을 끌어올릴 수 있어서다. 그래서 더 부지런하게 운동하려고 하고, 훈련 또한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며 근황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컨디션을 최대한 유지해서,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내고 싶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며 2024~2025시즌 목표를 설정했다. ‘건강함’과 ‘팀 성적’, ‘어린 선수들의 성장’까지. ‘한국가스공사 최고참’인 김동량이기에, 목표의 폭을 넓게 설정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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