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도중 '이상' 발견...'100% 끝' 결국 이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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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 솔레의 이적이 무산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솔레의 호펜하임 이적은 100% 무산됐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된 이후,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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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우마 솔레의 이적이 무산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솔레의 호펜하임 이적은 100% 무산됐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된 이후,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전했다.
솔레는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192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아프리카 혈통답게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다. 피지컬을 활용한 볼 경합에 능하며 깔금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후방 빌드업에도 능하는 등 현대 축구의 트렌드에 잘 맞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국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스타드 라발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7-18시즌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여기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린 탓에 출전 횟수는 4경기에 불과했다.
그래도 잠재력을 인정 받은 덕에 잘츠부르크의 관심을 받았다. 그렇게 2020-21시즌, 프랑스를 떠나 오스트리아 리그로 향했다. 이는 좋은 판단이었다. 잘츠부르크에서 솔레는 빠르게 성장했다. 2021-22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33경기 1골 1어시스트를 올렸다.
좋은 활약 덕에 2023-24시즌 막바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뮌헨은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센터백인 솔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의 시장 가치는 1300만 유로(약 194억 원)이며 잘츠부르크와 2025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잘츠부르크 시절, 올림피크 리옹에서 그를 데려온 전력이 있다"라고 전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후엔, 호펜하임 이적이 유력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12일 "던딜이다. 솔레는 호펜하임에 합류할 것이다. 비행과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됐다. 잘츠부르크는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는 700만 유로(약 104억 원) 정도다. 장기 계약이다. 그는 이적을 원했고 호펜하임은 영입을 밀어붙였다"라고 전했다.
이후 솔레는 호펜하임데 도착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것만 끝나면, 공식적으로 사인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메디컬 테스트 도중 솔레의 무릎 부상이 발견된 것. 이에 호펜하임은 추가적인 옵션을 검토했다.
이윽고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 호펜하임은 솔레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결국 무릎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솔레는 잘츠부르크로 돌아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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