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현희 ‘살인자 발언’ 두고 “책임 묻고 대통령 부부에게 사과하라”

이윤우 2024. 8. 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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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살인자'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전현희 의원의 막말에 책임을 묻고, 대통령 부부에게 사과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전현희 의원의 발언이 갖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민주당의 막말과 욕설, 망언의 끝은 대체 어디인가. 이제 그만 멈추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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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살인자’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전현희 의원의 막말에 책임을 묻고, 대통령 부부에게 사과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오늘(15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 탄핵 몰이에 나섰다가 실패한 민주당이 이제 대통령 부부를 ‘살인자’라고 주장하는 어처구니없는 작태를 연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어제 법사위 청문회장에서 ‘뒤집어 씌우고 선동하면 진실이 되는 나라’를 만들려는 의도를 적나라하게 노출했다”며 “그들의 정치적 의도가 비열하다 못해 안타깝고 측은할 따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전현희 의원의 발언이 갖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민주당의 막말과 욕설, 망언의 끝은 대체 어디인가. 이제 그만 멈추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권익위 간부 사망 사건을 문제 삼는 전현희, 장경태 의원의 모습에서, 서해 공무원의 처절한 죽음에는 침묵과 외면으로 일관했던 그들의 또 다른 모습이 겹쳐진다”며 “공직자의 죽음을 애도하고 성찰하기보다, 정치적 필요에 따라 감정 이입을 달리하는 그들의 선택적 분노가 민망하고 난감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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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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