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연락 안된다”… 동해서 실종된 80대 관광객 숨진 채 발견

동해/정성원 기자 2024. 8. 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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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과 소방 대원이 강원 동해시 묵호동 수변공원 앞 테트라포트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강원소방본부

지난 14일 강원 동해시 묵호동 앞 바다에서 실종됐던 80대 남성이 실종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분쯤 강원 동해시 묵호동 수변공원 앞 테트라포트 사이에서 A(8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아들은 하루 전인 14일 오후 3시 47분쯤 “아버지가 연락이 안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방범카메라(CCTV)를 통해 해랑전망대 앞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A씨를 확인했으며 소방당국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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