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 고용'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 전설도 갸우뚱…"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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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훈련은 이해받기가 힘들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은 지금까지 5년간 아스널 FC를 지휘하고 있다.
15일 영국 언론 골닷컴UK에 따르면 시먼은 "아르테타 감독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일을 내며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소매치기 훈련은 이상하다. 이해가 안 된다"라며 의문을 표하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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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소매치기 훈련은 이해받기가 힘들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은 지금까지 5년간 아스널 FC를 지휘하고 있다. 그간 팀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성장시켰다. FA컵 우승을 거머쥐기도 하는 등 체질 개선을 시켰다.
그런 아르테타 감독은 괴짜 같은 면모를 가지고 있다. 승리를 위해 특별한 훈련들을 하는 것이다. 리버풀 FC와의 중요한 대결 전 아스널 훈련장에 리버풀 응원가를 틀어놓는다든가,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구단 강아지 이름을 승리(WIN)로 짓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를 넘어서 이해할 수 없는 훈련을 하기도 했다. 지난 8일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소매치기를 고용해 팀 미팅 중 선수들의 소지품을 훔치게끔 했다. 물론 이후 돌려줬다. 이 훈련은 어느 장소, 어느 시점이든 선수들이 집중을 하게 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상하게 비춰졌다. 골키퍼 출신으로 팀의 전설인 데이비드 시먼 역시 마찬가지였다. 15일 영국 언론 골닷컴UK에 따르면 시먼은 "아르테타 감독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일을 내며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소매치기 훈련은 이상하다. 이해가 안 된다"라며 의문을 표하는 말을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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