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은 축하해줬는데…日 하야타 군국주의 박물관 가고싶다? 중국도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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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은 지난 3일(한국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5위·일본)에 게임 스코어 2-4(11-9 11-13 10-12 7-11 12-10 7-11)으로 패배했다.
14일 일본 언론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12일 하야타의 SNS 개설 당시 "내 사랑하는 선수", "단식 메달 축하해" 등 중국 팬들의 축하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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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광복절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은 지난 3일(한국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5위·일본)에 게임 스코어 2-4(11-9 11-13 10-12 7-11 12-10 7-11)으로 패배했다.
신유빈은 2004 아테네 올림픽의 유승민, 김경아 이후 20년 만의 한국 탁구 올림픽 단식 메달을 노렸지만 이를 이루지 못했다. 본인도 패배 후 한동안 머리를 감싸쥐며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당시 신유빈은 품격을 보여줬다. 환호하는 하야타에게 다가가 포옹을 하며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패자지만 승부의 세계서 승복하는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그런데 신유빈이 그렇게 축하해준 하야타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야타는 지난 13일 일본 귀국 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이 끝났으니 가고 싶은 곳을 묻는 질문에 "후쿠오카의 호빵맨 박물관과 가고시마의 특공 자료관이다"라고 답했다. 후자가 문제였다.
가고시마 특공 자료관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카미가제 특공대가 출격하던 곳이다. 우리에게 자폭 특공대로 알려진 카미가제다. 조종사들을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희생시켰고, 그 중에서는 조선인도 있었다. 다 떠나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군국주의 박물관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당시 피해를 입었던 중국의 여론도 급속도로 악화됐다. 탁구는 중국의 인기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14일 일본 언론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12일 하야타의 SNS 개설 당시 "내 사랑하는 선수", "단식 메달 축하해" 등 중국 팬들의 축하가 가득했다. 하지만 해당 사실이 알려진 뒤 "실망스럽다", "가고시마 박물관이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박물관이라는 것을 알고 있나?", "침략자를 숭배하고, 죄 없는 사람들이나 군인들이 학살당한 일이다"라며 비판의 글들로 가득찼다.
특히 중국인 메달리스트 2명은 해당 인터뷰 이후 하야타의 팔로우를 끊으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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