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캡틴' 페르난드스, 2027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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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주장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드스(포르투갈)가 팀과 2027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페르난드스와의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드스는 2020년 1월 맨유에 합류한 이후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뛰어난 활약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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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드스는 2020년 1월 맨유에 합류한 이후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뛰어난 활약을 이어왔다. 그는 이탈리아의 우디네세와 삼프도리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CP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맨유에서 234경기에 출전해 79골과 6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어왔다. 특히 그는 2022-2023 시즌 리그컵 우승과 2023-2024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난해 여름부터는 해리 매과이어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차고 선수단을 이끄는 리더십까지 발휘하고 있다. 페르난드스는 맨유의 수뇌부와 에릭 텐하흐 감독과의 논의 후, 향후 몇 년간 트로피를 위해 싸우겠다는 강한 결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미래가 얼마나 긍정적인지 확인할 수 있었고, 팀을 이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내가 맨유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이 유니폼을 입는 것의 책임감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으며, 이 놀라운 클럽을 대표하는 데 필요한 헌신과 열망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페르난드스는 "여기서 많은 특별한 순간을 보냈지만, 맨유 유니폼을 입고 더 많은 최고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지 않았다면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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