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백석폭포 낙수량 감소…폭포수 취수원 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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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이 조만간 백석폭포 폭포수 취수원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427번지 일원에 조성된 백석폭포의 낙수량이 감소하는 등 '폭포수 취수원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김성수 북평면장은 "백석폭포는 국민 고향 정선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절벽을 따라 시원하게 쏟아져 내린다"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취수원 정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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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조만간 백석폭포 폭포수 취수원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427번지 일원에 조성된 백석폭포의 낙수량이 감소하는 등 '폭포수 취수원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군은 특히 배관 주변 고사목 정리와 배관 부분 누수 보수 등 정비 사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군은 백석폭포를 볼 수 있는 전망대 주변 정리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 더 많은 관광객이 백석폭포 절경을 즐길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백석봉 1170m 정상에서 오대천으로 떨어져 내리는 높이 116m 규모의 인공폭포인 백석폭포는 전국 세 번째 규모로서 지역 관광명소 중 하나다.
이 폭포는 기계장치로 물을 끌어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길이 600m, 지름 40㎝의 관을 매설해 인근 계곡의 물길을 절벽 위로 돌려 낙하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군은 "최대한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친환경 공법으로 조성된 폭포"라고 소개했다.
백석폭포는 장마철 수량이 증가하면 물살이 더 선명해지는 특징이 있다.
김성수 북평면장은 "백석폭포는 국민 고향 정선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절벽을 따라 시원하게 쏟아져 내린다"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취수원 정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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