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유학 메카' 순창군,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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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지난달 인계면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 공사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팔덕면에서 총 8세대의 4층 규모 다세대 주택인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적성면에서도 8세대 규모 거주시설 조성을 위한 설계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순창군은 관내 모든 면 단위 지역에 거주시설을 건립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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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면은 설계 용역…'모든 면 단위 지역에 건립' 목표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농촌 유학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전북자치도 순창군이 농촌 유학 프로그램 참여 가족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달 인계면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 공사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엔 커뮤니티 시설 1동과 14세대 단독주택으로 구성된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팔덕면에서 총 8세대의 4층 규모 다세대 주택인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이 시설은 기초공사를 마치고 건물 1층 골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두 지역의 거주시설 조성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58억원이다. 군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적성면에서도 8세대 규모 거주시설 조성을 위한 설계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적성면 시설은 연내 용역 완료,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순창군 전역에 걸친 농촌 유학 인프라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순창군은 관내 모든 면 단위 지역에 거주시설을 건립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농촌 유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서다.
특히 군은 농촌 유학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유학생 모집을 연 2회로 확대하는 등 제도적 개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군이 유치한 농촌 유학생은 50명에 달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촌 유학 가정들이 순창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창군이 농촌 유학을 선택하는 가정에 최적의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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