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K, 아쉬운 2분기 성적표…"2025년에는 흑자 달성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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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가 코스닥 상장 이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아이씨티케이는 2분기 매출액은 16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했다.
팹리스 관계자는 "해외 매출 추세와 수주 잔고를 볼 때, 연간 매출액 목표인 83억원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난 5월 IPO(기업공개)를 진행하며 상장비용 및 사무실 이전비용으로 인해 당기 일시적 영업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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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가 코스닥 상장 이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아이씨티케이는 2분기 매출액은 16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19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전년도 대비 38% 가까이 증가한 매출액에 비해 매출원가는 오히려 전년 동기 8억1000만원에서 이번 분기 7억2000만원으로 감소했다. 아이씨티케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주력 상품이자 고부가가치 제품인 반도체칩 매출이 늘어난 효과다.
팹리스 관계자는 "해외 매출 추세와 수주 잔고를 볼 때, 연간 매출액 목표인 83억원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난 5월 IPO(기업공개)를 진행하며 상장비용 및 사무실 이전비용으로 인해 당기 일시적 영업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부터는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씨티케이는 세계 최초의 PUF(퍼프), 즉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에 기반한 보안칩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00%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이루고 있다.
상장 이후 최근 글로벌 인재를 대거 채용하며 미국 현지 법인 설립 본격화를 알렸다. 미국 사업 확대를 통해 해외 매출을 증가시키고, 보안 팹리스 기술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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