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데뷔골 '쾅!' 레알 마드리드, UEFA 슈퍼컵 6번째 우승 차지

최대영 2024. 8. 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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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이탈리아의 아탈란타를 2-0으로 제압하며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새 팀에서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보며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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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이탈리아의 아탈란타를 2-0으로 제압하며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UEFA 슈퍼컵은 그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승부의 대회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우승으로 슈퍼컵 역사상 최다 우승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2024시즌 UCL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15번째 우승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전까지 바르셀로나와 AC 밀란과 함께 5회로 공동 1위였으나 이번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경기는 전반 추가 시간까지 득점 없이 진행되었지만, 후반 14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에 리드를 안겼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발을 갖다 대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24분, 음바페가 데뷔골로 쐐기를 박았다. 호드리구가 상대 수비수에게서 볼을 빼앗아 시작된 역습에서 비니시우스를 거쳐 주드 벨링엄에게 공이 전달됐고, 벨링엄의 패스를 음바페가 중앙으로 이동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음바페는 후반 38분까지 경기에 출전한 후 브라힘 디아스로 교체되었다.
이번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새 팀에서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보며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아탈란타는 첫 슈퍼컵 결승에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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