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ICT 수출 전년比 32.8%↑… 4개월 연속 30%대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7월 국내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의 수요가 늘며 4개월 연속 3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홍콩 포함), 베트남 등 주요 휴대폰 생산 지역을 중심으로 부품 수출이 107.7% 늘면서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국내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의 수요가 늘며 4개월 연속 3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7월 ICT 수출입 동향’을 통해 지난달 ICT 수출 190억4000만달러, 수입 121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 72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 간 ICT 수출 증가율은 4월 33.8% 증가, 5월 31.8% 증가, 6월 31.1% 증가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112억3000만달러다. 반도체 수요 확대로 전체 반도체 수출은 9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였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9억3000만달러로 2% 늘었다. TV와 PC 등 정보기술(IT) 기기 수요 회복세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은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휴대폰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69.4% 늘어난 1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홍콩 포함), 베트남 등 주요 휴대폰 생산 지역을 중심으로 부품 수출이 107.7% 늘면서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51.1% 늘어난 13억1000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통신장비 수출은 1년 새 2.4%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 수출이 31.1% 늘어난 79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31억2000만달러, 23.7%), 유럽연합(10억1000만달러, 23.5%), 미국(24억2000만달러, 40.1%) 수출도 일제히 늘었다. 반면 일본(2억7000만달러, -34.7%) 수출은 감소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