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전야 서울 음주·무면허 164명 적발…폭주족은 없어

사공성근 기자 2024. 8. 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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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저녁 광복절 대비 폭주·난폭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관계자들

서울경찰청은 광복절 폭주·난폭운전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차량 불법튜닝 44건과 음주운전·무면허, 기타 교통법규위반 운전자 등 총 16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저녁 8시부터 광복절인 오늘(15일) 새벽 5시까지 한강 잠수교, 북악 스카이웨이를 비롯해 폭주족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138곳에 교통경찰 396명과 교통순찰차·오토바이 201대 등을 투입해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폭주나 난폭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없었습니다.

꾸준하고 엄격한 단속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경찰은 해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평상시에도 도로 위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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