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삼시세끼' 작은 손 논란 입 열었다 "나에 대한 흑색선전" ('유퀴즈')[종합]

정유나 2024. 8. 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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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논란이 됐던 '요리의 양'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차승원 씨가 요리도 기가 막히다. 근데 요리할 때마다 양이 적어서 빈축을 샀다"고 언급했고, 이에 차승원은 "제가 하도 그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 얘기가 매 커뮤니티마다 매번 나온다. '손이 어떻게 그렇게 작냐', '쇠도 씹어 먹을 저 장정들이 있는데'라고 하더라"라며 "내가 이번에 아주 많이 했다. 이번에 아주 토할 정도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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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차승원이 논란이 됐던 '요리의 양'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차승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동 채널의 버라이어티 예능 '삼시세끼'에서 출중한 요리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차승원. 그러나 그는 음식량을 적게 준비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차승원 씨가 요리도 기가 막히다. 근데 요리할 때마다 양이 적어서 빈축을 샀다"고 언급했고, 이에 차승원은 "제가 하도 그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 얘기가 매 커뮤니티마다 매번 나온다. '손이 어떻게 그렇게 작냐', '쇠도 씹어 먹을 저 장정들이 있는데'라고 하더라"라며 "내가 이번에 아주 많이 했다. 이번에 아주 토할 정도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승원은 "사실 해진 씨와 저는 약간 소식한다. 저는 많이 준다고 준다. 문제는 솥이 큰데 거기에 가득하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남으면 다 버리는 거다. 그걸 최소화하려고 양을 줄이는 거다"라며 "제가 주기 싫어서, 손이 요따만해서 이건 사실 아니다. 그건 나에 대한 마타도어(흑색선전)"라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또 "나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풍요롭게 하는 걸 좋아하는데 잔반 처리가 만만치가 않다. 그리고 더워 죽겠는데, 38도 이러는데 불이 막 거의 지옥이고 볼케이도다. 가뜩이나 엘보(팔꿈치)도 아픈데 거치대도 없이 웍을 쓴다"고 촬영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차승원은 "하지만 보시는 분들은 드시는 사람이 풍족하게 먹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 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도 양을 그래도 하려고 한다. 버리는 음식 없이 정량만큼, 저는 저대로 하겠다. 나의 길은 나의 길이니까"라고 소신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차승원은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6 촬영을 마쳤으며 영화 '폭군' 개봉을 앞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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