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반도 자유민주통일 국가 수립이 완전한 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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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독립유공자 유족과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시민 등 2000여 명과 함께 광복의 기쁨과 그 역사적 의미를 나눴다.
여당인 국민의힘 인사들은 참석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대부분 불참했고,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인 광복회도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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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독립유공자 유족과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시민 등 2000여 명과 함께 광복의 기쁨과 그 역사적 의미를 나눴다. 여당인 국민의힘 인사들은 참석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대부분 불참했고,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인 광복회도 참석하지 않았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단의 합창과 만세 퍼포먼스 후 상영된 주제 영상은 1945년 광복 이후 대한민국이 이룩한 자유와 번영의 중요한 순간들을 돌아보며,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영상은 위대한 국민과 위대한 나라의 79년을 조명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정부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총 121명의 독립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윤 대통령은 경북과 충북 지역에서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고(故) 문일석 선생을 비롯한 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직접 포상을 전달했다. 문일석 선생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이날 경축식은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이자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 한국형전투기 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방위사업청의 조은애 중령, 양궁 3관왕 김우진 선수의 다짐 발언과 참석자 전원의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된다.
조병욱·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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