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원장 "당원 배가 운동 통해 지방선거 승리"

박명규 기자 2024. 8.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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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숭우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은 "당원 중심 도당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적극적인 당원 배가운동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해 막중한 책임감을 실감하고 있다"며 "지방선거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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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책임·당원중심 정치로 성과 만들어 민심 얻어낼 것"
"변화와 혁신주도할 것…현장 중심의 생활정치로 민주당과 차별화"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사진=충북도당

서숭우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은 "당원 중심 도당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적극적인 당원 배가운동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해 막중한 책임감을 실감하고 있다"며 "지방선거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엄중한 시기에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이유는 명확해 정치 신인의 패기와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라는 도민과 당원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 패배 원인에 대해서 위원장은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해 민주당과 차별화하고 야권의 네거티브 공세를 무력화시켰어야 했다"며"야권의 정권심판 프레임을 고착화시키는 실수를 범했다"고 진단했다.

또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비해 충북발전을 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후보 공천이 지연되면서 후보 자질이나 공약의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검증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하나의 선거구로 여겨지는 청주지역 4명의 후보가 공조체제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선거운동 시도조차 못해 아쉽다"며 "총선에서 보여준 도민들의 질책을 겸허히 받들어 도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하겠다"고 했다.

서 위원장은 생활정치, 책임정치, 당원중심 정치의 3대 당무기조에 대해 "현장에 답이 있는 생활 밀착형 생활정치"라며 "다수 의석을 무기로 입법 폭주를 자행하는 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철저하게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로 맞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위원장은 여당으로서 도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책임정치를 추진해 민주당과 차별화도 약속했다.

그는 또 민주당을 이재명 사당으로 규정하면서 민주당의 사당화에 맞서 진정한 당원중심의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서 위원장은 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대책으로 "봉사단을 가동해 충북 곳곳을 순회하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계획"이라며 "충북도를 비롯한 기초단체와 당정협의회도 정례화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청지역 4개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적극 활용해 굵직한 현안 해결능력을 도민에게 입증하겠다"며"△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국립 소방병원 건립 등 충북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충북도당 산하의 특별위원회도 적극적으로 가동해 도민이 필요로 하는 현안에 대해 당차원의 특위를 구성하겠다"며 "예를 들어 청주공항 활성화특위, 100만 자족도시 청주 만들기 특위,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이행 및 점검특위, 축산분뇨특위 등을 구성해 지역현안에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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