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양세찬 짝사랑 고백 “술 취한 나 업어줘…사랑 느꼈다” (홈즈)
코미디언 박나래가 양세찬을 짝사랑하게 된 사건을 고백한다.
오늘(1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여름 특집으로 ‘홈즈’의 코디들이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여름특집으로 ‘홈즈’의 코디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난다.
전라남도 목포시를 찾은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은 목포시의 구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유달산에 오른다. 이어 세 사람은 맛프라 체크를 하기 위해 인근 식당을 향한다. 양세형과 양세찬은 순식간에 공깃밥 3그릇을 흡입하는 등 제대로 입이 터졌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박나래는 과거 자신이 양세찬을 짝사랑하게 된 사건을 고백한다. 그는 “과거 양세찬이 술에 취한 나를 업어줬다. 순간 ’이게 사랑이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말한다. 이에 양세찬은 “그때, 이용진이 날 지켜줬다. 이용진이 박나래에게 ’세형이 동생이니까 건들이지 마라‘라고 경고해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 박나래는 “양세형을 불러 동생 양세찬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려고 했는데, 양세형이 먼저, ‘나 좋아하면 안 된다!’라고 말해 ‘0고백 1차임’을 당했다.”고 털어놓는다. 이 밖에도 세 사람은 다양한 흑역사를 고백하며,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세 사람은 서울에서 목포로 귀향한 사람의 작업실과 숙소를 임장한다. 일본식 가옥(적산가옥)을 고쳐 만든 작업실로 가로로 긴 일본식 건물의 필지를 나눠 벽을 세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실내는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천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으며, 숙소 역시 리모델링을 통해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끈다. 오늘(15일) 오후 10시 방송.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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