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차마 고개들 수 없는 부끄러운 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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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15일 광복절을 맞아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광복절"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복절입니다. 제 고향 안동이 낳은 이육사 선생이 생각납니다"라며 "3년 전 안동 도산면의 이육사문학관을 찾은 날, 선생의 동상 앞에서 다짐했습니다. 광복을 위한 선열의 넋이 빛바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였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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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역사의 심판 피할 수 없을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15일 광복절을 맞아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광복절”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복절입니다. 제 고향 안동이 낳은 이육사 선생이 생각납니다”라며 “3년 전 안동 도산면의 이육사문학관을 찾은 날, 선생의 동상 앞에서 다짐했습니다. 광복을 위한 선열의 넋이 빛바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운명을 우리 손으로 결정하자는 존엄한 광복의 정신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라며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민의 강한 의지, 어렵게 회복한 주권을 모든 국민이 함께 누려야 한다는 열망이 있었기에 경제 강국이자 국방 강국, 민주주의 모범국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윤석열 정권은 역사의 전진을 역행하고 있다”라며 “우리 국민의 민생에는 ‘거부권’을 남발하면서 일본의 역사 세탁에는 앞장서 ‘퍼주기’만 한다”고 지적했다.
또 “과거를 바로 세워 미래로 나아가자는 상식적 외침을 무시한 채 역사를 퇴행시킨다면 결코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이육사 선생의 ‘광야’를 다시 꺼내 보며 모진 고난 앞에서도 광복의 꿈을 잃지 않았던 선열들의 마음을 되새긴다”라며 “민주당은 이 정권의 몰역사적인 굴종 외교와 친일 행보를 멈춰 세우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 어렵게 되찾은 역사의 빛이 흐려지는 일, 결코 없게 하겠다”고 마쳤다.
김동민 기자 zoomin03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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