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정 때처럼 필승 다짐? 이반코비치 中 감독, "일본 원정?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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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판부터 일본을 상대로 험난한 원정길에 올라야 하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과거 경험을 떠올리며 절대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9월부터 재개될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일본·호주·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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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판부터 일본을 상대로 험난한 원정길에 올라야 하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과거 경험을 떠올리며 절대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9월부터 재개될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일본·호주·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일전을 벌인다. 중국은 9월 5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일본을 상대하며, 10일 다롄 수오위완 축구 전용구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한다.
객관적 전력상 인도네시아와 더불어 그룹 내 최약체로 꼽히는 중국이다. 사실 최종예선에 오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AFC와 인터뷰에서 모든 경기가 쉽지 않겠지만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최종 예선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상대와 싸울 것이다.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선수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승리의 믿음을 가지고 다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스스로를 믿는 것이 우리 팀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한국 원정을 언급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한국 원정 경기에서 그랬던 것처럼 팀 내에 이러한 전투 정신과 필승의 신념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자신감 있는 경기 스타일로 우리의 노력을 증명할 것이다. 상대가 우리를 이기더라도 많은 힘을 쏟게 만들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오만 사령탑 시절 일본 원정에서 이겼던 점도 거론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오만을 이끌고 일본 원정에서 이긴 경험을 가지고 있다"라고 짚은 뒤, "일본은 20명 이상의 유럽파 선수가 활약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빅 리그에서 뛰고 있다. 일본은 의심할 여지 없이 뛰어난 팀이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축구는 예측 불가능한 스포츠다. 경기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라며 자신감을 가지고 승부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반코비치 감독은 중국 미디어와 언론에 부디 좋은 분위기를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축구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문화다. 국가대표팀의 성과가 중국 축구 전체를 더 나아지게 할 것이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대표팀 주변의 좋은 축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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