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8000달러대로…3% 하락

김보연 기자 2024. 8. 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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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5만8000달러대로 떨어졌다.

미국발(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대량의 비트코인 인출이 계속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만8973달러로, 전날 보다 3.01% 하락했다.

지난주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17억달러(2조3222억원) 이상의 비트코인이 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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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비트코인 동전/뉴스1

비트코인 가격이 5만8000달러대로 떨어졌다. 미국발(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대량의 비트코인 인출이 계속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만8973달러로, 전날 보다 3.01%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6만달러 붕괴 후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주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17억달러(2조3222억원) 이상의 비트코인이 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여 만에 가장 큰 주간 유출액이다.

가상화폐 분석 회사인 ‘인투더블록’ 분석가들은 “이전에도 인출액이 10억달러를 넘어서자 비트코인은 곧바로 급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성을 헤지하기 위해 안전한 환경으로 자산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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