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메스가 6년 1억5천만 달러면 김하성은?' 미국 매체 "같은 팀이 김하성과 아다메스 모두에게 관심을 보일 경우 김하성 가치 더 높아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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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FA 가치는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SI닷컴은 최근 김하성의 FA 시장 가치에 대해 언급하면서, 같은 유격수이자 FA가 되는 아다메스를 예로 들었다.
매체는 디애슬레틱의 짐 보든의 FA 랭킹을 참고하면서 "아다메스는 김하성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유일한 미들 내야수이다"라며 "같은 팀이 두 선수 모두에게 관심을 보인다면 입찰 전쟁이 벌어져 김하성의 다음 계약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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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닷컴은 최근 김하성의 FA 시장 가치에 대해 언급하면서, 같은 유격수이자 FA가 되는 아다메스를 예로 들었다.
매체는 디애슬레틱의 짐 보든의 FA 랭킹을 참고하면서 "아다메스는 김하성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유일한 미들 내야수이다"라며 "같은 팀이 두 선수 모두에게 관심을 보인다면 입찰 전쟁이 벌어져 김하성의 다음 계약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보든은 "김하성은 지난해 대부분 2루수로 뛰면서 2루타 23개, 홈런 17개, 타점 60개, 도루 38개로 타율 0.351을 기록하는 등 브레이크아웃 시즌을 보냈다"며 "그러나 마이크 쉴트 감독은 김하성을 풀타임 유격수로 전환시켰다. 수비에서 김하성은 평균 이상의 아웃에서 88번째 백분위수에 올랐고 어깨 힘에서는 73번째 백분위수에 랭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격적으로 그는 탄탄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지난해만큼 좋지는 않다. 출루율 0.327, 2루타 15개, 홈런 10개, 도루 21개를 기록했다"며 "김하성은 2025년 700만 달러 상호 옵션(바이아웃 200만 달러)을 갖고 있으나 거절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팬그래프스는 시즌 초 아다메스의 FA 가치를 6년 1억5천만 달러로 예상했다.
아다메스는 지난해 타율 0.217에 홈런 24개를 기록했다.
올해는 15일(한국시간) 현재 0.253의 타율에 21개 홈런을 기록 중이다.
아다메스의 fWAR은 3.7이다. bWAR은 2.5다.
아다메스는 그러나 수비는 좋은 펀이 아니다.
김하성은 지난해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아다메스보다 성적이 좋았다. 올해는 다소 부진하다. 그러나 FA 가치는 한 해 성적만 갖고 평가되는 것이 아닌 만큼 김하성의 가치 역시 아다메스보다는 낮겠지만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쟁이 붙으면 FA 시장 특성상 예상 외의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다.
한편, SI닷컴은 "샌디에이고 팬들은 이제 김하성이 있는 동안 그를 즐겨야 한다. 그는 곧 사라질 수도 있다"며 김하성의 이적을 강력히 시사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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